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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최근 시장분석기관인 ‘프로스트&설리반(F&S)’이 주관한 ‘2007 AM OLED 시장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SDI는 일본 소니나 대만계 패널업체들을 모두 제치고 이 상을 수상해 막 개화한 AM OLED 시장에서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F&S은 올해 시상식에서 전자기기·반도체·표면실장(SMT)·항공군수·산업자동화·자동인식 등
6개 분야 59개 업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특히 처음 신설한 AM OLED 분야에서 삼성SDI를 최고로 꼽았다. 시장점유율과 매출액 및
수익률, 기술 주도권 여부를 심사기준으로 삼아 1차 대상업체를 선정한뒤 동종 업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삼성SDI는
1차 후보군에 올랐던 일본 소니와 LG디스플레이, 대만의 CEL·TMD 등을 따돌리고 AM OLED 시장 최고 업체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SDI는 지난 2004년이후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최초로 4세대 양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세계 AM OLED 시장 선두업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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