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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김쌍수)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LCD TV 공장의 가동 일정을 6개월 가량 앞당겨 이달 말부터 LCD TV 생산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의 평판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예정보다 앞당겨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브로츠와프 공장이 가동되면 LCD TV와 PDP TV를 생산하는 기존의 므와바 1, 2공장을 합해 LG전자 폴란드
공장의 평판TV 생산능력이 올해 600만대에서 2010년 11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LG전자는 1억1000만달러를 들여
지난해 10월 므와바 제2공장을 가동한 데 이어 2010년까지 므와바 공장의 전체 생산규모를 현재 400만대에서 600만대 규모로 확장하고,
브로츠와프 공장은 2010년까지 1억3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생산능력을 올해 200만대에서 5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디지털TV로 유럽시장을 공략, 내년 PDP TV 1위, 2008년 LCD TV
1위를 각각 달성할 방침이다.
올해 25억달러 규모인 폴란드법인의 TV 매출은
2010년까지 65억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LG전자 폴란드 브로츠와프 법인장 윤병도 상무는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HD급 디지털방송을 점차 확대함에 따라 평면 디스플레이 중심의 제품력과 설비효율 확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유통구조를 고도화시켜
유럽 평판TV 시장을 석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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